Pick

[뉴스pick] 가짜로 판명된 7년 전 실종 여고생 영상…경찰, 수사결과 발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에서 7년째 실종 상태인 여학생, 케일라 버그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유튜브 영상이 경찰의 수사 결과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안티고 경찰 당국은 조금 전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영상이 케일라 버그 실종 사건과 무관한 가짜 영상임을 밝히는 공식 입장을 게시했습니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입니다.

-----------------------------

오프라인 - SBS 뉴스

안티고 경찰 당국은 '안녕 월터! 나 패트릭이야'라는 이름으로 올라 온 문제의 유튜브 영상을 법조 전문가와 함께 분석한 결과 100% 가짜 영상임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영상을 촬영한 프로듀서와 카메라 감독,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케일라 버그 실종 사건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이 사건에 대한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영상 속에 등장하는 두 남녀는 납치범과 케일라가 아니라, 이런 가짜 영상을 전문으로 올리는 무명 배우들인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람 목숨이 달린 일에 이렇게 끔찍한 장난을 칠 수 있나', '케일라의 가족들에게 두 번 상처를 남기는 것', '가짜 영상을 찍어 올릴 생각을 하다니 최악이다. 진짜 영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케일라가 정말 걱정된다'는 댓글을 남기며 함께 분노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KTLA News 방송 화면 캡처, 페이스북 Antigo Police Department)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