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조업 어선에 의한 우리 경비정 침몰, 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나흘 만에 또 서해에 중국 어선이 대거 출몰했습니다. 꽃게는 풍년이라고 하는데 우리 어민들은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에는 어제(11일)도 중국어선 120여 척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그 숫자가 줄었지만, 여전히 우리 어장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인천해경은 중국 어선들의 도발에 대비해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기도 했는데, 연평도 북쪽 바다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취재: 화강윤 / 영상취재: 이용한 / 편집: 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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