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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수심 9m에서 열린 ‘수중 호박 파기 대회’ 우승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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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키라고 섬에서 제19회 수중 호박 파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다이버들은 해저 9m 깊이에서 각종 산호초와 물고기를 배경으로 노란 호박에 조각을 파기 시작했는데요, 이 대회는 호박이 물 위로 뜨지 않게 잡으면서 파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대선’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 대선 후보인 클린턴과 트럼프의 모습의 호박도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호박 작품 중 우승작은 ‘미결정 투표자’라는 제목의 작품이 차지했습니다. 쭉 뻗은 팔과 튀어나온 눈이 돋보이는데요,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수중 호박 파기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혜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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