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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지연에 '발동동'…원인은 '제동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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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이 지연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승객들의 불만이 크게 터져 나왔습니다.

20분씩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은 트위터 등 SNS에 불만을 쏟아 냈고,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1호선'이 올랐습니다.

지각 사태를 속출하게 한 원인은 전동차의 제동 장치에서 이상이 감지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에서 출발해 양주까지 가던 지하철 1호선 K28전동열차에서 제동 장치 이상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제동 장치는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전동차를 교체해야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로역에 도착한 전동차에서 승객들을 다른 전동차로 옮겨타게 하는 등 전동차 교체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면서 연쇄적인 지연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코레일은 파악했습니다.

이 지연으로 인해 상행선뿐만 아니라 하행선에도 영향이 미치면서 상하행선이 최소 5분에서 20분쯤 지연됐습니다.

현재 해당 전동차는 차량 기지에서 수리를 받고 있으며, 해당 전동차가 노후 차량이라 다른 부분의 이상 여부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측은 앞서 발생한 지연의 여파가 아직 이어지고 있으며 오전 중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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