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사흘만에 또 개헌론 언급…"예산·현안 처리後 논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정기국회의 가장 중요한 일인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에 대한 처리가 어느 정도 완료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내의 개헌 논의가 의원들만의 논의로 비치면 실효적인 논의가 되기 어렵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특히 "청와대가 지금 당장 개헌 논의를 주도할 여건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개헌의 정지작업을 맡을 국회 개헌특위 설치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의 민의를 먼저 수렴해야 한다"면서 "개헌특위만의 논의가 아니라 범국민적인 공론으로서의 개헌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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