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호주서 '중견 5개국' 의장 회의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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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호주에서 열린 제2차 '믹타' 국회의장 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 브리즈번에서 출발해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믹타는 한국 주도로 호주,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정부와 국회의 협의체입니다.

국회의장 회의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지난 6∼7일 호주 호바트시에서 열렸습니다.

제3차 회의는 내년에 터키에서 열립니다.

정 의장은 다른 4개국을 설득해 회의 공동선언문에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해 국제 사회에서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도록 촉구한 믹타 외교 장관들의 지난달 22일 공동 성명내용을 재확인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정 의장은 애초 지난달 29일 출국해 뉴질랜드를 거쳐 호주로 이동하려 했지만, 김재수 농림축식품부 장관 해임안 처리 문제로 새누리당이 법적 대응에 들어가자 뉴질랜드 일정을 취소하고 출국 날짜를 늦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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