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배우 최창엽(27)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올해 3∼9월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한 차례 0.03ｇ씩 5차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 최씨를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검거해 조사한 후 구속한 뒤 지난 5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씨는 경찰에서 "괴로움을 해소하려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씨와 함께 투약한 공범을 쫓고 있으며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승대 부장검사)가 맡아 수사 중입니다.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한 최씨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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