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에 비 대부분 그쳐…옷 든든히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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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당 5mm 안팎으로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남부지역에는 5~10mm,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맞아 외출 계획하신다면, 든든한 겉옷 꼭 챙겨 나가셔야겠는데요,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저녁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9일)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서울이 8도, 낮 기온은 18도로 10월 하순만큼이나 쌀쌀하겠습니다.

게다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3도, 광주와 대구가 21도로 어제보다 1~2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고요, 다음 주 내내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를 살짝 웃돌면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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