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도 없이 비를 맞아가며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들에게 관광객들이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중국 왕이신문은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벌어진 이 감동적인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날(5일) 천안문광장에는 국기 하양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사이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10여 명의 환경미화원들이 광장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국경절이라는 황금연휴에 비까지 맞으며 청소하는 이들을 보던 관광객들이 미화원 곁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산을 씌워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현장에 있던 모든 미화원들은 비를 피할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미화원은 왕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희 일에 대해 인정해주고 이해 주는 것 같았다."면서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함이 전해졌고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왕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