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주재 대사에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조 대사 내정자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주유엔 대표부에 부임할 예정입니다.
그는 내일(8일) 방한하는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내정자 신분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후임 외교부 2차관은 현재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조 대사 내정자는 고 조지훈 시인의 셋째 아들로, 통상과 다자 외교 업무에 정통한 외교관입니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현 정부 최장수 차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