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태풍 피해' 울산·부산·제주 국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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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0일 태풍 '차바'가 몰고 온 강풍과 물 폭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섭니다.

안행위는 오늘(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주 초 예정됐던 부산, 울산, 제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국정감사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두 개 반으로 나눠 각각 울산·부산과 제주를 방문, 피해 상황 및 복구 계획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피해 현장을 시찰하는 격려방문 일정으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행위는 이와 함께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재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유가족 등 피해자분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당한 분들의 생활안정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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