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질투’ 조정석, 공효진에 '상상 속 고백'


동영상 표시하기

‘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상상 속의 고백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3회에서는 나리가 화신의 방에서 “사랑해요 표나리”라고 적힌 그림을 본 가운데, 화신이 상상 속으로 나리에게 반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리는 자신에게 못되게 구는 화신이 방에 “사랑해요 표나리”라고 도배해 놓은 것이 이상해 “혹시 나 좋아하냐”며 물어보고 싶었지만 상상에 그쳤다. 적반하장으로 “곰팡이가 생겨 붙여놓은 것”이라며 장난 식으로 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상상에 빠진 나리를 지켜보던 화신도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상상속에서나마 “네가 내 가슴 주물럭거릴 때 내가 네게 반한 것”이라며 고백해버린 것. 하지만 ‘친구의 애인’을 왜 사랑하냐며 눈물바람이 된 나리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결국 나리는 화신에게 “나 싫어하죠?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넌지시 물었고 화신은 “아니?”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해 복잡해진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원(고경표 분)의 엄마 김태라(최화정 분)가 경력 아나운서 시험 시간을 조정, 나리가 테스트를 받지 못하게 훼방을 놓는 내용이 이어지며 극적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