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유럽행 난민 보트에서 최소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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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인근 지중해에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난민구조단체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난민선에 몸 움직일 틈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다. (사진=AFP/연합)

나무로 된 난민선을 타고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 중 최소 22명이 사망했습니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에 승선했던 AFP 사진기자 아리스 메시니스는 "나무로 된 난민선의 3개 층에 대략 천 명이 탔다"면서 "너무 많은 사람이 탔기 때문에 질식해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랄 호는 난민을 구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4일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작업했고, 이후 이탈리아 해군에 생존자들을 인계했습니다.

한편 리비아 북쪽의 공해 상에서 난민 구조작업을 벌인 이탈리아 연안 경비대는 적어도 1천8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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