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가 전국 18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개봉 첫 주말 82만66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 3,238명이다. 금일(3일)이 개천절 휴일인 것을 고려하면 오늘 중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아수라'는 지난 9월 28일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대 예매율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초호화 배우의 캐스팅과 '비트', '태양은 없다'의 김성수 감독의 느와르 귀환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다소 갈리고 있지만, "내눈으로 확인하겠다"는 관객의 뜨거운 관심은 극장을 붐비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