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모레 국감 복귀…이정현, 단식 중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이 김재수 장관 해임안 가결 이후 계속해 온 국정감사 거부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여온 이정현 대표는 1주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사진 3장 사진 슬라이드(좌우로 이동 가능)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새누리당은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모레 국감에 복귀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의원총회 직전 단식 중단을 선언하면서,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의 당파적, 편파적 국회 운영 횡포를 바로잡으라는 것도 국민의 뜻이고, 동시에 집권 여당으로서 국감에 복귀해 국정 책임을 다 하라는 것도 국민의 뜻"이라면서 "국민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세균 의장에 대해 "의회주의 파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형사고발도 취하할 뜻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간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정세균 방지법'이라는 명칭을 철회할 의사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