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무너지는 중국 수력발전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0일, 중국 저장 성의 수력발전소의 모습입니다.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전소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기를 수 시간째, 결국 발전소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다행히 발전소 직원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이틀 동안 758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태풍 메기는 소멸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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