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스브스딥빡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협박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나 너 봤어." "나 맞아?" "누가 봐도 너"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었죠.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OO에도 올라온 것 같아." "OO에도 올라왔대."그런데 올해 초, 한 사이트에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이 올라왔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어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그 동영상을 저한테 보내주는데 맨 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는 거예요. 죽을 것 같은 거예요. 그 영상을 보면.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매일 약을 먹어요.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먹어야 잘 수가 있으니까.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당장 그 남자친구를 찾아가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저는 절대 옛날로 돌아갈 숙 없는 거잖아요. 이 영상이 한 번 퍼져버린 이상은. 미래를 계획할 수가 없다는 게... <위 내용은 데이트 몰카 피해자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1인칭 기사입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인터넷 곳곳에 퍼져있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헤어지고 나서 보복성 유출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 동영상 삭제 업체에 한 달에 약 100건에 육박하는 의뢰가 몰립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처벌수위가 벌금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형 기준도 상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보람 변호사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동영상 유포 역시 이별 폭력입니다. 네가 나를 버리고 간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심리로 때리는 것과 똑같은 것이죠." - 류여해/한국범죄학 연구소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연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인터넷 곳곳에 퍼져있는'데이트 몰래카메라.' 지난 2년 간 '몰카' 영상 신고 건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개인 동영상 삭제 업체에 한 달에 약 100건에 육박하는 의뢰가 몰립니다. 연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찍히게'하는 데이트 몰래카메라, 누군가를 사실상 살해하는 행위입니다.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기획 최재영  /구성 이은재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