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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남자 의사 앞에서 수유를 해!" 아내와 아기 폭행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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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남자 의사 앞에서 가슴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모유 수유하는 아내를 폭행하는 믿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미국 ABC 방송이 미국 뉴멕시코 주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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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라파엘 오로스코 씨가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것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그의 아내는 남편과 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난 지 하루 된 딸에게 모유를 수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의사가 있는데 어디서 가슴을 드러내냐"며 욕설을 내뱉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아내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수차례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아내가 안고 있던 갓 태어난 아기에게도 손찌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병원 경비 직원이 황급히 그를 막아서자, 오로스코 씨는 "나에게 총이 있다"고 위협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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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당한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평소에도 질투심이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뉴멕시코 경찰은 달아난 오로스코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ABC News 방송화면 캡처, Taos County Adult Deten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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