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의 방망이가 침묵했습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6푼 3리로 떨어졌습니다.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 선발 존 래키의 커터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33㎞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에도 커터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5회 말 투아웃 1, 2루 득점 찬스에서는 역시 커터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습니다.
강정호는 8회 볼넷을 골라 처음으로 출루했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피츠버그는 6대 4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