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점상·영세상인 울린 40대 사기범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노점상과 영세상인들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최모(48)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진주 과일 노점상에게 과일 4상자를 살 것처럼 속인 뒤 급히 살 물건이 있으니 돈을 빌려주면 은행에서 출금해 과일값과 함께 주겠다며 10만원을 받아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경남·충청·전남·강원 등 전국 노점상과 영세상인 대상으로 200여 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편취한 돈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