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주니어 피겨GP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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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임은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46점에 예술점수(PCS) 24.42점, 감점 1을 합쳐 55.88점을 따내 35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6번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임은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맞아 다소 긴장한 듯 점프실수가 나왔습니다.

임은수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두 번째 점프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었고,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까지 나와 수행점수(GOE)를 2.10점이나 감점당했습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스피드와 비거리는 좋았지만 두 번째 점프의 착지 위치가 펜스와 너무 가까워 충돌을 벗어나려고 넘어진 게 아쉬웠습니다.

임은수는 이어진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한 임은수는 트리플 루프에서도 착지가 살짝 불안해 GOE를 0.1점 깎였지만 더블 악셀에서는 가산점 0.79점을 챙겼습니다.

임은수는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각각 레벨4와 레벨3으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습니다.

함께 출전한 남자싱글의 변세종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고 트리플 루프는 1회전으로 처리하는 등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48.87점에 그쳐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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