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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숨의 한계를 알면서도 바다에 묶어두는 것은 그녀들의 욕심입니다. 그 순간 먹게 되는 것이 물숨.
하지만 그녀들은 오늘도 바다를 찾아갑니다. 곱게 단장한 채로 위험한 연인, 바다의 품에 안깁니다.
"저 바다가 우리 애기들 밥이고, 집이고...나의 인생을 바친 곳이 바다야." -김연자 해녀(71세)
기획 최재영/ 구성 신준명 인턴/ 그래픽 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