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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24일 강한 지진" 괴담에 기상청이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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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난 데 이어 열흘 동안 400여 차례 여진이 잇따르자 오는 24일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괴담이 인터넷과 SNS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감지 프로그램에 나타난 그래프'라는 설명이 붙은 이 문서에는 지난 6월 6일 이후 한국과 일본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 데이터를 세밀하게 표시해 놓았습니다.

또 "지난 12일 한국에서 발생한 지진뿐만 아니라 오늘(19일) 지진도 예상되어 있다."라며 해당 날짜를 눈에 띄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만약 그래프상 날짜가 계속 맞는다면 다음 지진은 이번 주 토요일(24일)"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24일에 규모 6.6 안팎, 29일에는 6.8 안팎 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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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확산에 기상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2일) 공식 트위터에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다."라며 "지진은 현대 과학으로는 미리 예측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그래프는 '일본 기상 당국이나 연구소가 아닌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인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자연재해에 방심해도 안 되지만 이유 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도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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