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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어깨에 올라가 있는 닭? 주인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애완 닭'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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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빼놓지 않고 함께 다니는 닭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한 암탉, 크룩스와 주인의 특별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뉴욕에 사는 30살 스펜서 맥코믹 씨는 크룩스가 병아리였을 때부터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문 앞에 놓인 상자에서 크룩스가 들어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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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 주가 지나고 난 뒤, 맥코믹 씨는 크룩스가 가진 장애를 알게 되었습니다. 

부리가 엑스 자로 엉켜서 음식을 먹는 게 어려웠던 겁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맥코믹 씨는 크룩스에게 더 큰 애착을 느꼈고, 이 기형 떄문에 오래 살지 못하는 크룩스를 항상 데리고 다니며 챙겨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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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스는 먹는 걸 좋아하고 활동성도 강한데, 가장 좋아하는 건 스펜서 씨의 어깨라고 합니다. 

현재 크룩스는 맥코믹 씨와 함께 자유의 여신상과 링컨 기념관, 코니 아일랜드 등 유명한 곳을 누비며 여행 중인데요,

캠핑은 물론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기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다양한 모험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현재 맥코믹 씨의 인스타그램에도 크룩스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가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Spencer McCorm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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