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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내 탓 없고 네 탓만'…국민안전처 장관이 밝히는 우리가 재난문자를 못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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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연이은 경주 지진과 관련한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박인용 장관은 19일 지진 당시 긴급재난문자 발송시간 지연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난문자를 받지 못한 국민들이 있다”고 말하자, “(재난문자를) SKT, KT, LGU+ 기지국으로 보내는데, LGU+는 100% 수용 가능한 반면, SKT와 KT는 용량초과로 수용하지 못한다”며 통신사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성의 없는 문자 내용을 지적하자, “(긴급재난문자는) 현재 120바이트 60자만 가능”하다며 “지금 무료로 하는 것을 유료로 해서 필요한 사항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 탓은 없고, 네 탓만 있는 국민안전처의 해명 아닌 해명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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