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에서 어젯(19일)밤 규모 4.5의 여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전국에서 지진이 감지됐고 시민들은 다시 한 번 공포의 밤을 보냈습니다. 여진이 길게는 몇 달간 지속될 수 있고, 규모 5를 넘는 강한 여진도 가능하다는 예측입니다.
2. 최근 지진이 잇따르면서 우리나라가 지진빈발 국가가 돼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진 국가가 돼가는 건 아닌지 대지진의 전조는 아닌지 심층 취재했습니다.
▶ 1주일 마다 강한 지진 온다?…"우연의 일치일 뿐"
3. 역대 최강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국민 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먹통이 됐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발생한 여진에도 긴급재난문자 발송은 10분 이상 늦었고 홈페이지 역시 이번에도 먹통이 됐습니다.
4. 불길 속에서 이웃을 대피시키다가 중태에 빠졌던 한 20대 남성이 오늘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을 구하려 했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 불길 속 잠든 이웃 깨우고 …끝내 숨 거둔 '의인'
5. 서울 지하철 6호선 전동차 안에서 40대 여성 승객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가방이 출입문에 끼인 상태에서 전동차가 출발하면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6.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7도 기기결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러 기능을 동시에 실행할 경우 과부하가 걸려 소음이 발생하고, 방수기능도 충분치 않다는 겁니다.
▶ 과부하 걸리면 '쉬-익' 잡음…아이폰7도 결함 논란
7. 북한이 새로운 위성 발사용 로켓의 엔진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위성을 빙자해 장거리미사일 엔진실험을 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8. 미국과 중국이 북한에 핵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기업에 대해 제재 공조에 착수했습니다. 대상이 된 랴오닝 훙샹그룹은 그동안 대북 제재의 구멍으로 지목돼온 기업입니다.
9. 대전에서 한 여대생이 일주일 넘게 실종된 상태에서 휴대전화만 발견됐습니다. 지난 12일 집을 나선 뒤 사라졌는데, 여대생의 남자친구도 함께 없어져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