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사실규명 위해 이석수 사표수리 않는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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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 데 대해 "사실이 무엇이냐에 대한 규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직무수행이 도저히 불가능한데 사표 수리를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사표를 수리하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거취가 비교돼서 그런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 총리는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처리하는 게 아니라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이 특별감찰관은 '감찰내용 유출 의혹'으로 자신도 수사를 받게 되자 지난달 29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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