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北, 도발 전면 중단해야 홍수피해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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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북한 수해에 따른 지원 논란과 관련해,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전면 중단해야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의 지원 요청이 있지만 국내 분위기가 지원을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야권 일각에서 나오는 인도적 지원 주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와 북한 당국의 공식 지원 요청, 대한적십자사 차원의 현장 확인, 유엔의 식량배분 검증시스템 마련 등을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국회가 총리와 장관을 상대로 윽박지르기, 호통치기, 망신주기, 근거 없이 폭로하기로 일관하기엔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정감사 증인 채택과 관련해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야 할 기업인이 국회에 나와 앉아 있기만 하거나 망신만 당하면 기업 신인도가 떨어진다"며 "기업인 국감 증인 채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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