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혜택받은 고위층, 부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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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고위층이 부패한 사익집단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명예교수는 오늘(19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우리나라 고위층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국민으로부터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노력에 의한 것이란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못 갖는 주요 이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명예교수는 "자신이 누리는 혜택만큼 희생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고위층"이라며 "하지만 이들은 출세하기 위해 사익만을 탐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송 명예교수는 이어 "고위층이 이익을 사유화하는 바람에 사회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들이 그 손실을 국민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 명예교수는 이어 "고위층이 법치의 중요성을 알고 확고한 사명감과 공익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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