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92명 '병역 면제 대물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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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아들도 병역면제로 군대에 보내지 않은 사람이 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 공공기관의 4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병역을 면제받은 2천520명 가운데 아들도 병역 면제자인 사람은 3.7%인 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아들 3명이 모두 병역 면제자였으며, 아들 2명에게 병역면제를 대물림한 고위공직자도 4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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