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지난 16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올라온 재미있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한 건설 현장의 구덩이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진흙 속에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이 물체를 공사장 노동자가 가만히 봤더니, 강아지 한 마리가 빠져 있었습니다.
급히 이 동물을 꺼내준 남성은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강아지를 구했는데 상태를 봐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어린 생명체는 보는 것처럼 진흙과 플라스틱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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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직원이 이 아이를 씻기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공사장에서 구조된 이 동물은 사실 개가 아니었던 겁니다.
다 씻기고 보니 아주 귀여운 새끼 여우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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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 사연을 본 사람들은 재밌어 하면서도 어떤 동물이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구했으니 참 좋은 일을 했다고 기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이머저(imgur) NoR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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