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19일부터 순차 교환…"매장 방문 전 재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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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9일)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됩니다.

교환은 개통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번거로움을 줄이려면 교환 고객은 매장 방문 전 재고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할 예정입니다.

교환은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이달 30일까지 개통한 순서에 맞춰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진행합니다.

기존 단말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추가 비용 없이 교환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0일까지 가급적 교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교환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추후 별도로 교환 절차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T도 이달 30일까지 구매한 대리점에서 교환을 진행합니다.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shop.olleh.com)에서 산 고객은 '교환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올레샵에서 원하는 직영 매장을 선택한 뒤 예약한 날짜에 해당 매장을 방문해 교환하면 됩니다.

KT 관계자는 "각 대리점이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할 방침"이라며 "19∼21일에는 매장 혼잡이 우려돼 22일 이후 방문하길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어느 매장에서든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출시 첫날인 지난달 19일 개통한 고객은 내일부터 교환이 가능하고,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 지난달 23일∼이번 달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새 제품으로 바꿔갈 수 있습니다.

국내에 팔린 갤럭시노트7은 약 40만대로 추정됩니다.

환불 고객이 적어 대부분 교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불은 교환이 시작되는 내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제품 입고 상황을 고려해 고객 방문 날짜를 배정했다"며 "초기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하기 전 매장에 단말 재고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제품 교환을 마무리하고, 판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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