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한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암에 걸린 선생님을 위해 4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 응원의 노래를 부른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은 아이들의 응원처럼 이 선생님, 미국 테네시주 네시빌의 한 기독교 장로교 교회 학교의 교사 벤 엘리스 씨가 꼭 낫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합창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에 이뤄졌는데요,
10일이 지난 현지시간 17일, 선생님은 끝내 암과의 사투를 이겨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미국 A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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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서 내용을 가르치던 이 선생님은 자신이 떠나는 순간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 자신은 '희망과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 찼다'며 아이들도 꼭 이럴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선생님의 마음은 이 4백여 명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가슴에 울려 퍼질 것 같습니다.
'뉴스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tim mcg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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