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쓰레기…레바논 정부, 1년 넘게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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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다음은 중동의 파리로 불리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온 소식입니다.

베이루트에서는 1년 넘게 정부가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데, 그러면서 온 도시가 쓰레기장이 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도시 곳곳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면서 주민들의 각종 전염병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도로를 따라 쓰레기 더미가 끝없이 쌓여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어린이들이 손수레를 이용해서 쓰레기를 버리고 있죠.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정부가 쓰레기를 처리하지 않아 도시 전체가 이렇게 쓰레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요?

정부는 매립장 포화를 이유로 이를 처리하지 않고 있다고요, 베이루트에서는 하루에 2천 톤가량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이 때문에 심한 악취는 물론이고, 어린이들은 심각한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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