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세대' 늘면서 1인용 가구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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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이 늘면서 1인용 가구 상품이 호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의 1인용 소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늘었으며 1인용 슈퍼싱글침대와 티테이블도 작년 상반기 판매량보다 각각 25%, 35% 증가했습니다.

주요 가구 기업의 전체 매출에서 1인 가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기업 한샘의 1인용 가구 매출 비중은 올해 이 회사 전체 온라인쇼핑몰 매출의 13%를 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1인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이 지난해 중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혼자 사는 가구 수는 520만 3천 가구로 전체 1천911만 1천 가구의 27.2%를 차지해 2010년 23.9%보다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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