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정체, 오전 9시부터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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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많이 막혔던 전국 고속도로는 지금은 흐름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늦은 귀성객과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오전 9시부터는 다시 정체가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7시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는 양 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고향을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 도착을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4시간 40분, 광주에서는 3시간, 대전에서는 1시간 반,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연휴 둘째 날이자 추석 당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이른 귀경객이 몰리면서 귀경 전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서울 방향 정체가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부와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의 귀경길 정체는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 역시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529만 대로 어제 431만 대보다 20% 정도 늘어나 정체 역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연휴 기간 중 최대치인 총 529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일일 최대 교통량 신기록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도로공사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귀경길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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