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장관, 이틀째 원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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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그제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해 이틀 연속 원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주 장관은 어제 월성원전에 이어 오늘 고리원전과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방문했습니다.

주 장관은 지진 대비태세 등 현안을 살펴본 뒤, "안전 관련 핵심 설비의 내진 성능을 차질없이 보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주 장관은 본격적으로 해체작업에 들어가는 고리1호기에 대해서는 "2022년 이전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하다면 인력양성과 연관산업 육성 등을 담당할 지원 시설을 고리 지역에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관 기관과 협업해 가스누출이 우려되는 지하매설 배관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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