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에너지 주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3% 내린 6,665.63으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43% 하락한 10,386.6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9% 하락한 4,387.18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도 1.0% 하락해 4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들 지수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모두 내주고 장중 저점 부근에서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완화에 이전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주가 하락에 따라 현 주가 수준은 최근 1개월 새 가장 낮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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