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존연맹은(IUCN)은 갱신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을 이번 달 발표했습니다.
여러 동물들의 변화가 있었지만, 눈에 띄는 건 멸종 위기가 임박했다던 중국의 자이언트판다가 중국 정부의 노력 끝에 지난 2004년보다 20% 가까이 개체가 늘었습니다.
멸종위기단계에 있던 판다는 멸종취약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반면, 오랜 내전으로 서식지를 잃고 있는 아프리카 고릴라들은 지난 20년 새 70% 넘게 개체수가 줄어서 이제는 멸종이 임박한 멸종위급종이 됐습니다.
판다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고릴라들에게도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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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권영인 / 구성 : 권영인 / CG : 김지연 정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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