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200km 무면허 운전한 12살 소년…'아우토반까지 질주'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독일에서 12살 소년이 200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무면허로 운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9일,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이 이 무모한 아이의 놀라운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독일 림바흐-프로나우 지역에 사는 이 12살 소년은 부모님에게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말한 뒤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부모에게는 아무 말도 없이 친구 한 명과 함께 부모님의 자동차를 몰고 200킬로미터 떨어진 할머니 댁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부모가 실종 신고까지 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아이는 다행히 별 탈 없이 안전하게 조부모가 사는 밤베르크(Bamberg)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밤베르크로 향하는 동안, 놀랍게도 속도 제한이 없는 걸로 잘 알려진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까지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아이가 혼자서 이렇게 무모한 운전을 해냈는지 놀라울 따름인데요,

광고 영역

누리꾼들은 '자동차 강국 독일 출신답다', '운전 신동이네', '무사한 게 기적'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독일 현행법상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소년은 처벌 없이 곧바로 부모님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쥐트도이체 차이퉁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