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해군이 공개한 연안전투함 잭슨 호의 FSST, 실선 충격실험의 영상입니다.
지난 7월 진행된 이 실험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수중 폭발을 잭슨 호가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겁니다.
생존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테스트하기 위해 한 대에 3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천억 원이 넘는 함선 바로 옆에 폭탄을 터트리는 겁니다.
바로 옆에서 1만 파운드의 폭발물이 터졌지만, 작은 진동만 보일 뿐 큰 충격이 전달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런 엄청난 폭발 실험은 모두 세 차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잭슨 호가 작은 손상을 제외하고는 아주 잘 버텨냈다고 밝힌 미 해군은, 앞으로 다른 연안전투함에도 같은 실험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U.S.N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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