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사격 이주희, 두 번째 메달 획득


리우패럴림픽 사격에서 이주희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주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사격 P3 25m 권총 3, 4위 결정전에서 호주 피트 크리스토퍼를 7대3으로 눌렀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5m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주희는 1992년 11월 인천에 있는 파이프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아연 도금로에 실족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양쪽 다리 절단 장애인이 된 이주희는 1996년 재활치료를 받다 사격 선수로 변신했습니다.

이주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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