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에 배치된 B-1B 전략 폭격기/사진 출처=미 공군 홈페이지, 연합뉴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이르면 내일(12일)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는 B-52, B-1B, B-2 등 전략폭격기 중 일부를 대북 경고 차원에서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킬 때마다 확장 억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로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투입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엔 나흘 뒤에 B-52 전략폭격기가 급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