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으로 넘어진 탱크로리 (사진=연합뉴스/충북 진천소방서 제공)
오늘(11일) 아침 7시 반쯤 충북 진천군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요금소로 향하던 25톤 탱크로리가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8살 박모 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근처를 지나가던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는 항공유 3만 2천 리터를 싣고 있었고 그 가운데 경찰 추산 약 5백 리터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북진천 요금소 부근 차량 통행이 6시간 넘게 통제됐다가 낮 2시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