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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비행기 가득 채운 아이 울음…한 남자의 '훈훈'한 도움 '화제'


비행 중 어린아이가 타 여정 내내 우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부모도 안절부절못하지만, 휴식을 취하려 했던 주변 사람들은 사실 도움보다는 짜증을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짜증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나서서 아이를 달래며 혼자 힘들어하는 엄마를 도운 남성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GAFollowers)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기내에서 아이를 안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와 남성은 이날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모니카 넬슨 씨는 자신의 20개월 된 아들 루크와 함께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런데 루크가 정말 쉬지 않고 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모니카 씨는 루크를 계속 달래 봤지만 아이의 울음은 그치지 않았고, 임신 중이던 모니카 씨는 다른 부모들이 하는 것처럼 아이를 안고 기내를 걸어 다닐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한 승객이 그녀에게 다가와 자신은 아이 둘을 가진 아빠라면서 자기가 좀 도와줘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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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그녀는 그의 도움에 너무 고마웠고, 이 남성은 루크를 안고 계속 기내를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다행히 루크는 조금 안정을 찾은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한 승객이 그의 모습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 사연이 알려지게 됐는데요,

그에 따르면 이 남성은 비행기가 출발한 미니애폴리스에서 애틀랜타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를 달래줬다고 합니다.

이 거리는 비행기로 2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거리라고 합니다.

레이드라는 성을 가진 이 멋진 남성의 사연이 SNS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GA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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