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8개월 만에 5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핵실험이 핵탄두 위력 판정을 위한 핵탄두 폭발 시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北, 8개월 만에 5차 핵실험…"탄두 성능·위력 확인"
2. 이번 5차 핵실험의 위력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4차 핵실험보다 2배 가까이 위력이 강해졌고 TNT 1만 톤을 한꺼번에 터뜨린 정도의 폭발력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3. 북한은 이번 실험에서 표준화, 소형화된 각종 핵탄두를 마음먹은 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에 실어 보낼 수 있게 소형화된 핵탄두를 실험하는 게 목적임을 드러낸 겁니다. 핵탄두 소형화, 표준화 주장의 의미와 파장을 분석합니다.
4. 국정원은 우리 당국의 예측보다 빨리 북한이 핵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바뀌게 될 수 있는 건데, 차원이 달라진 북핵 위기와 대응방안을 취재했습니다.
▶ 전쟁 뒤집는 '게임 체인저'…핵 실험, 군사적 의미
5. 라오스를 방문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모든 압박 수단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 박 대통령 조기 귀국…한·미 정상 "北 압박" 논의
6.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재 출연과 관련해선 이른 시일 안에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7. 현직 부장검사의 스폰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김형준 부장검사를 출국 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드러난 내용으로도 뇌물수수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8. 콜레라 환자 3명이 발생한 거제도 바닷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미궁에 빠졌던 콜레라 유입경로가 사실상 바다로 확인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