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오전 5차 핵실험 강행…"역대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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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5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북한의 핵 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오늘 오전 9시 반 규모 5.0의 강력한 인공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북한은 4시간 뒤인 오후 1시반 조선중앙TV를 통해 핵실험을 한 게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연구소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핵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전하고 자신들의 핵무기 병기화가 보다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번 핵실험은 북한이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을 단행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핵실험의 위력이 북한이 수소폭탄을 썼다고 주장한 지난 4차 핵실험 때의 2배에 달하는, 10킬로톤의 역대 최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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