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발 논란으로 리콜을 발표한 삼성 갤럭시 노트7, 이 노트7이 폭발해 차량 화재가 났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역방송 폭스13은 현지 시각으로 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버그피즈버그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리디아 드로나커 씨는 폭스13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가족이 노동절 아침(현지 시각 5일)을 맞아 이웃 마당에서 물건을 파는 '야드 세일'에 갔고, 딸을 위해 산 책상을 꺼내는 동안, 자신들의 차인 지프 체로키 중앙 콘솔에 노트 7을 충전시켜 놨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디아 씨는 8살 딸과 개가 차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 개가 뭔가 이상한 것을 느껴 짖기 시작했고, 차를 본 리디아 씨의 남편 나단 씨가 차가 불길에 휩싸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갤럭시 노트7은 폭발한 상태였고, 지역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폭스13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이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나단 드로나커 씨와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출처 = Nathan Lydia Dornacher, FOX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