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알선 대가 4천만 원 챙긴 노조간부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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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8일 취업 알선을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A(42)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연맹 대구경북 크레인지부 조직부장으로 일하며 2013년 4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연맹에 속하지 않은 크레인 기사 28명 취업을 알선하고 조직발전기금 명목으로 80만∼240만원씩 모두 4천400여만원을 받았다.

경찰은 "연맹 소속 조합원이 아닌 사람 채용을 알선한 뒤 돈을 받았고 민주노총이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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