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한과 해외 청년들이 참가하는 '조선청년통일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어제(7일) '국내외 전체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청년동맹 중앙위는 청년통일대회합을 개최하기 위한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같은 날 주한미군의 철수를 촉구하며 반미투쟁을 선동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